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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브라이언톡 이후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크루유니언은 현 경영진 교체에 대한 활동과 질문을 하였고, 브라이언은 연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이틀이 지난 후 카카오 대표교체가 공지되었습니다. 우리는 불의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최근 1년은 카카오 역사에서도 가장 어두웠던 시기로 기억될 것입니다. 크루들과 소통은 줄어들다 못해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주요 의사결정도 비공개적인 채널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크루들과 합의했던 제도를 편법적으로 변경하였고, 인사기능을 부당하게 활용해 그동안 지켜온 원칙과 질서의 기반을 흔들었습니다. 노동조합에 대한 통제도 가장 극심했습니다. 공식적인 논의제안에는 묵묵부답이었으며, 조합활동에 대한 규제와 경고만 난무하였습니다. 경영진도 카카오 안..
카카오 노조, “카카오 대표교체는 쇄신의 시작, 인적쇄신과 직원참여 요구 지속할 것"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영진 교체 요구 카카오의 새로운 리더십 기대 내용 담은 입장문 발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카카오노조)는 13일 발표된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이후 대응방향을 밝혔다. 카카오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기존 경영진의 불통과 책임회피, 합의파기와 노조탄압 등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문제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경영진 또한 직원들과 동일한 기준과 원칙을 적용받아야 하고, 카카오의 장점이었던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진정성있는 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카카오 대표교체는 쇄신의 끝이 아닌 시작이 되어야 하며, 인적쇄신을 완료하..
카카오 노조, 쇄신의 구체적인 방안 요구 김범수 위원장의 적극적인 의지 확인, 인적쇄신을 위한 현 경영진 교체와 노동조합과 직접 협의요청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카카오 노조)는 11일 진행된 김범수 쇄신위원회장의 직원간담회에 대해 쇄신에 대한 김위원장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실현여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인적쇄신을 위한 현 경영진 교체와 노동조합과 직접 협의를 요청했다. 또한 쇄신안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는 카카오 계열사 직원들이 참여할 수 없어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이후 계열사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위원장이 이번 간담회에서 공유된 세 가지 쇄신방향은 그룹 거버넌스 개편, 기업문화 ..
카카오 노조 “보고싶다" 요구에 홍은택 대표 “보기 싫다” 응답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사전 협의 요구 및 건물내 피켓시위 금지 요청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노동조합)는 정상적인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카카오 대표이사 명의의 공문을 공개했다.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카카오 노동조합의 인적쇄신 및 크루 참여 보장 요구에 회사가 내놓은 첫 공식 답변이 노동조합의 메시지 및 전달 방법에 대한 제한 요청인 셈이다. 회사 측은 12월 5일 화요일 오후 노동조합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노동조합이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회사 비판 취지의 아지트(카카오 온라인 사내게시판) 게시물을 게시하고 있고, 월요일 오전에 회사로비를 점거하여 피켓시위를 진행했다는 내용과 ..
누군가의 일방적 호혜로 만들어진 것은 신기루와 같습니다. 이것은 지난 몇 년간 우리가 직접 경험한 사실입니다. 신뢰와 소통, 근무제도에 이르기까지 카카오의 중요한 가치들은 흔적만 남긴 채 사라졌고 그 자리는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의도만이 채워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의 근무제도가 이렇게 불안정해진 것은 선임된 경영진마다 본인의 목적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근무제도를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어제 뜨겁게 이슈가 되었던 경영진의 특혜 또한, 크루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경영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소수에 의해 합리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독단적으로 운영하여 살림살이가 나아졌나요? 우리는 더 이상 과거를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소수의 경영진에게 권한을 몰아주는 구조가 유지된다면 변화는 불가능합니다. 다수의 공..
내부 경영진의 지속적인 문제에 대해 자정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 SNS에 폭로된 경영진 특혜와 비위행위 및 폭언,욕설에 대한 조사 요청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노동조합)는 최근 경영지원총괄이 SNS를 통해 폭로한 일련의 경영진 비위행위에 대해 외부인으로 구성된 “준법과 신뢰위원회" 조사요청을 진행하기로 했다. 29일 회사 내부망에 ‘크루의 눈으로, 크루의 눈높이로 바라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현재 카카오 내부에 상황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문과 관련하여 카카오 노동조합 서승욱 지회장은 “끝없이 터져 나오는 경영진의 비위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문제 제기를 하였으나 회사는 아무런 답변없이 비공개 비상경영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경..
게임업계 최초로 구조조정 진행 시 노조와 협의하는 노사 상생합의서 합의 구조조정 규모와 보상방안을 노조와 사전 협의 예정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노동조합)는 엑스엘게임즈가 11월 8일 두번째 단체 협약에 최종 날인했다고 밝혔다. (주)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아키에이지, 달빛조각사, 아키에이지워를 서비스하고 있다. 노동조합 설립 이후 21년 첫번째 단체협약 이후 작년 12월 7일 부터 시작하여 약 10개월 간 교섭을 진행한 끝에 금일 두번째 단체 협약에 최종 날인하였다. 금번 단체협약 과정에서 엑스엘게임즈는 고용안정을 골자로 한 노사 상생합의서를 작성하였다. 이는 게임업계 최초로 회사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경우 노조측과 사전 협의를 통해 정..
쏟아져나온 임원의 법인카드 징계관련 뉴스를 보며 카카오가 어디까지 바닥으로 내려갈 수 있는지 허탈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8월 뜨거운 거리에서 외쳤듯이 지금의 카카오의 위기는 무책임한 경영행태 때문입니다. 많은 공동체가 재무적인 위기상황에 처해있고, 희망퇴직과 같은 직접적인 고용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와중에 회사의 가장 높은 책임과 권한을 가진 재무책임자는 다른 곳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공개된 사실은 뼈아픈 내용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가 어떻게 더 나아질 것인지 고민하고 대책을 세울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에 관한 크루유니언의 이후 방향을 공유드립니다. 사실관계를 명확히해야 합니다. 뉴스를 통해 알려진 내용에 대한 사실확인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실명과 경위, 구체적인 징..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 결제로 정직 3개월 처분 아이템 현금화 등 사적 유용 확인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노동조합)는 19일,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을 결제한 카카오 전 재무그룹장을 배임·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9월 4일 보도를 통해 외부에 알려진 카카오 재무그룹장의 게임카드 1억원 결제건이다. 9월 1일 카카오 사내 징계 공지에는 익명의 징계 대상자가 법인카드 오용으로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만 올라왔으나, 언론보도를 통해 사건 당사자와 금액, 내용등이 알려지게 되었다. 많은 카카오 공동체(계열사)가 재무적인 위기상황에 처해있고, 희망퇴직과 같은 직접적인 고용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와중에 ..
1차 행동 후 사측 반응 전무 소통, 책임, 사과 기치로 판교 카카오 공동체 오피스 순회 행진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노동조합)는 17일, 카카오 공동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무책임경영 규탄,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2차 행동. 크루들의 행진’ 집회를 예고했다. 노동조합은 17일 판교역에서 집회를 시작하여 카카오 아지트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엑스엘 게임즈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로 이어지는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조합은 적자 누적과 경영진 이익에만 집중하는 탐욕적인 경영에 대한 사과 및 책임경영을 요구한 1차 집회에 사측이 아무런 대응이 없어서 추가 집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번 2차 행동과 관련하여 오치문 카카오 노동조합 수석부지회장은 “카카오 ..